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시다 쇼요 (문단 편집) === 장군 암살편 === [include(틀:스포일러)] >'''생명은 약함에 휘둘리고 고통받기만 하지 않아요. 사람은 약함과 싸우며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할 수도 있는 자유로운 생명체랍니다.'''[* 나락에게 잡혀 투옥되었을 때 [[이마이 노부메|옥지기 소녀]]와 오보로에게 한 말이다. 사실 이 말은 본인의 [[우츠로(은혼)|실체]]와 굉장한 상관관계가 있는 데다, 훗날 [[사카타 긴토키|본인 제자]]가 거둔 [[카구라(은혼)|아이]]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고마워요.''' 쇼요를 죽인 것은 '''긴토키'''였다. 물론 본인의 의사로 죽인 것이 아니고, 천도중이 다카스기와 가츠라를 인질로 잡고 긴토키에게 다 같이 죽을 생각이 아니라면 쇼요를 죽일 것을 강요하였다. 앞서 쇼요에겐 동료들을 지켜주라는 부탁을, 다카스기에게는 선생님을 부탁한다는 상반된 부탁을 받은 긴토키는 결국 쇼요의 부탁대로 동료인 다카스기와 가츠라를 살리기 위해 자신에게 아버지와도 같은 선생님인 쇼요를 직접 죽이고 말았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카스기와 긴토키에 대해 다소 재평가가 이뤄졌다. [[중2병]]적인 광기로 평가됐던 다카스기의 행동도 어느 정도 납득할 감정적 반응이었고, 이런 상황을 참은 긴토키도 사실은 정신적으로 망가진 상태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때 긴토키는 양이전쟁에서 패배하고 친구 몇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잃은 상황이었다. 그 뒤로는 방황하다 아사에몬을 감싸고 감옥에 갇혀있다가 선대 야에몬에 의해 탈옥한 뒤 오토세를 만나 지킬 것을 결심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현재의 해결사 일을 시작한 것. 현재의 게으른 아저씨의 모습도 예전의 트라우마, 상실감 등을 완벽히 극복하지 못해서 일종의 번아웃이 되버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를 다룬 [[은혼/사신편|사신편]]에서 긴토키는 지금과 비교해 유난히 활기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케다 아사에몬|아무리 아이라지만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감옥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부조리한 짓을 당하고 처형까지 당할 뻔했는데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어쩌면 쇼요를 죽인 자신이 증오스러워서 죽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후 아사에몬과의 약속과 선대 야에몬의 도움으로 풀려나 삶의 의지를 다시 가지고 만신창이 몸으로 길거리를 떠돌던 중 우연히 오토세의 [[테라다 타츠고로|남편 묘]] 앞에서 오토세와 만나고, 남편에게 바치는 제사 음식인 만쥬를 얻어먹는다. 이후 오토세의 가게 2층에 얹혀 살면서 해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해결사 동료들을 만나기 전까지 여전히 타인의 소중한 것을 지키는 것에 강박적이게 독불장군처럼 외롭게 살았단 것을 가부키쵸 [[은혼/고양이편|고양이편]]에서 암시한다. 쇼요가 잡혀갈 때 말했던 "모두를 지켜주세요"라는 말은 긴토키가 '지킨다'는 가치에 강박적으로 매달리는 성격을 갖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말을 했던 선생의 목마저, 동료를 지켜주라는 바로 그 부탁을 지키기 위해 치기까지 했으니 그 이후로도 지킨다는 것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듯. [[은혼/사천왕편|사천왕편]]과 [[은혼/항도관편|항도관편]]에서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난다. 사천왕편에서 긴토키가 오토세와 만날 적에 했던 대사, "이제부터는 [[테라다 타츠고로|당신]] 대신, 내가 지켜주겠다고"로 이러한 긴토키의 강박적인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때 "몰라, 죽은 사람이 어떻게 말을 해. 죽은 사람은 말도 못하고 만쥬도 못 먹어" 라는 말도 하는데, [[은혼/장군 암살편|장군 암살편]]에서 "이젠 없어, 선생님 같은 건 어디에도 없어.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건 이제 우리밖에 없단 말이다."라는 대사와 연결지으면 상당히 찡한 부분. 여전히 선생님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다카스기와는 정반대 방향을 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오보로의 회상 장면에서도 등장한다.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틈틈히 나락 시절의 [[이마이 노부메]]에게 글을 가르치는 모습으로 등장. 감옥 너머의 오보로와 대화하면서 자신이 맞서고자 하던 것은 하늘이 아닌 자기 자신이었고, 빼앗기만 했던 손으로 누군가에게 나누어주려 했으나 오히려 자신의 제자들에게서 자신의 약함과 맞서는 법을 배웠고, 사람은 생각보다 자유롭다는 말을 남겼다. '''그런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